공과금 중에서 매달 빠지지 않고 나가는 것이 바로 전기고지서인데요. 2021년 고지서가 어떻게 변경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 전기고지서 확인방법1 : 기름값의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

전기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석유나 가스 석탄과 같은 화력발전이 필요하고, 화석연료가 필요합니다. 2020년 까지는 기름값이 올라도 한전이 모두 부담했는데, 앞으로는 기름값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연료비가 연동되는 연동제를 뜻하고 있는데요. 이웃나라 일본이나 먼나라 미국, 프랑스는 이미 1900년대부터 이러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하네요.

2021 전기고지서 확인방법2: 기후환경요금을 전기요금에 반영

한국전력(한전)이 전기를 만들 때 석유나 가스등 화석 연료를 태워 만드는 석탄발전부터 자연적인 태양광, 바람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전기를 만듭니다.

여기서 전기를 만드는 모든 방법에 전기요금으로 통합되어 부과되었는데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비용은 기후환경요금으로 따로 분리해서 고지가 될 예정입니다. 전기를 쓰는 사람들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움직임에 공감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2021 전기고지서 확인방법 3 : 할인 혜택의 변경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가구에 한해 한 달 약 4,000원씩 필수사용공제를 해주었는데요. 2021년 7월부터는 2,000원으로 할인혜택을 줄이고 내후년인 2022년부터는 할인혜택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취약계층에는 할인이 적용되고, 계절별 전기세 할인을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게 개편 될 예정입니다.

2021 전기세는 오를까?

그간 유가의 변동을 반영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현재 기름값이 저렴한 편에 속하므로 당장 전기세는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기름값이 오르면 전기요금도 앞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전기차 혜택도 말이 많았는데, 앞으로 전기를 아껴써야겠습니다.